영어회화 어플 앱 스픽 찐 사용 후기

제가 평생 놓지 못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영어회화입니다.

저는 대학시절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요,

한국으로 돌아와 우리말만 쓰고 영어를 쓰지 않으니 잊혀지는 속도가 5G급이더라고요.

그래서 스피킹맥스부터 케이크, 캠블리, 스픽 등 다양한 어플을 내돈내산으로 시도했어요. 

영어는 문장을 만들어보고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입으로 뱉어보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중 제가 추천하는 어플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요즘 가장 만족도가 높은 스픽(Speak)입니다.

저는 인스타그램 구독을 하다가 할인 소식이 있어서 프리미엄 회원으로 가입했어요. 

(마케팅에 잘 넘어가는 st..) 

 

스픽 (Speak): 영어회화, 스피킹, 발음 - Google Play 앱

앱 UI는 굉장히 직관적이에요.

레벨별로 커리큘럼이 나눠져 있고, 자신의 레벨을 골라 학습하면 됩니다. 

중급을 하다가 초급을 들을 수도 있고요, 고급을 들을 수도 있어요.

프리미엄 회원이면 전 과정 학습이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이것저것 들어보며 난이도를 맞춰가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중급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학습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강의 - 스피킹 연습- 롤플레이 

 

 

 

 

1단계 오늘의 수업 

본토 발음 구사하는 선생님이 정말 짧은 수업을 진행합니다. 

오늘 배울 표현 설명과 발음에서 유의할 점을 짚어주는 정도라 지루하진 않아요. 

수업 중에도 짧게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고요. 

저는 1.5배속으로 돌려서 듣는 편입니다, 스피킹 연습 빨리 하고 싶어서... ㅋㅋㅋ    

 

 

 

 

2단계 스피킹 연습 

 

앞서 강의에서 설명한 표현과 변형 표현을 연습하는 단계입니다.

저는 이 극한 트레이닝 방식의 학습법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머리로 아는 것과 말로 해보는 건 정말 다르거든요.  

스픽에서는 변형 표현을 정말 지겹~도록 연습시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표현이 입에 붙는 경지에 이릅니다. ㅎㅎ 

저는 조금 쉽다고 생각하는 난이도의 표현부터 시작했어요. 

보기엔 쉬워보이는 표현들도 막상 회화할 때는 바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3단계 실전 대화 

 

스픽 사용한 분이라면 모두 익숙한 얼굴일 거예요. ㅋㅋㅋ

진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롤플레잉의 형식으로 구현했는데요 (B대면 데이트 st) 

진짜 대화가 아님을 알면서도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앞에서 열심히 연습했음에도 버벅거리게 되더라고요. 

 

 

 

 

스픽에서 가장 장점이라고 내세우는 기능, 발음이 맞는지 틀린지 AI가 식별해주는 기능인데요, 

사실 틀린 발음인지는 내가 말하는 순간 이미 알고 있다는...ㅋㅋ 

결과적으로 저는 제가 돈 주고 산 가격만큼의 효과는 볼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한 달이 지나면 또 어떨지 모르지만, 그때가서 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다음에는 화상영어 어플 캠블리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