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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kukka) 꽃 정기 구독 서비스 후기, 꽃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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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 번씩 꽃을 배달해주는, 꽃 구독 서비스 꾸까를 이용해보았어요. 

꽃 구독 서비스는 어니스트 플라워, 시골쥐 농원, 꾸까 등 여러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왜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가장 친숙한 꾸까를 이용해보았어요. 

 

6개월을 구독하면 첫 1개월 구독료는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지만, 

저는 처음 이용하는 거라, 2개월만 일단 신청해봤어요. 

 

 

가격 정보

S는 너무 작고 XL정도는 되어야 풍성한 꽃다발의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지만, 

저는 M 사이즈로 주문해보았습니다. 

 

드디어 꾸까 배달이 왔습니다. 

누군가 와서 꽃다발을 안겨주는(?) 느낌을 상상했는데 우체국 택배로 오더라고요^^; 

혹시라도 시들까봐 경비실로 달려가 주섬주섬 택배를 찾아왔습니다. 

싱그러운 노란 박스에 꽃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주는 카네이션, 스위트피, 사이다장미, 안개꽃, 튤립, 라넌큘러스로 구성된 솜사탕 로즈 에디션입니다. 

꽃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그런데 박스에 담겨 배송이 되어서 그런지, 꽃이 눌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꽃다발을 들었을 때 꽃이 싱싱하고 풍성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맥아리 없는 느낌이랄까요? ㅠㅠ  

모든 꽃다발을 퀵으로 배송할 순 없겠지만, 택배 서비스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 같아요. 

 

리본도 어딘지 엉성...

사진에 살짝 보이는 라넌큘러스가 너무 시들어서 와서 (사실 전반적으로 모든 꽃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어요. 그렇지 않았으면 구독을 취소할 뻔 했어요)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꽃병(사실은 장조림 담겨있던 반찬통)에 꽃을 넣어봤어요. 

M사이즈가 꽃이 길거나 풍성하지 않다보니 원래 있던 큰 꽃병에 넣으니 너무 초라해보이더라고요 ㅠ,ㅠ 

꽃을 재사용해서 꽃이 짧은 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그래도 꽃이 있으니 집안 분위기가 화사해지는 느낌이에요. 

 

 

비오는 날에는 운치를 더해주는 풍경입니다. 

 

구독 경제에서는 사용자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꾸까 첫 구독에서는 긍정적인 경험, 아쉬운 경험이 공존했어요. 

꽃이 워낙 취급하기 민감한 물성을 가지고 있어서 아쉬운 부분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배송이나 꽃의 신선도(?) 문제를 해결해야 꾸까도 한 단계 더 렙업하여 독보적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켓컬리가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도한 것처럼요. 아직도 문제가 많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다양한 종류의 구독 서비스는 계속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꽃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꽃집까지 갈 열의는 없는 사람은 물론이고, 

카페나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정말 유용하게 이용할 것 같아요.  

개선할 점을 개선해서 더 널리 알려지는 서비스가 되길 바랄게요! 

 

두 번째 구독에서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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