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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 카페 울라- 울릉도 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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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에서 많은 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숙박'입니다. 

울릉도에서는 괜찮은 숙소 찾기가 정말 힘들 거든요. 

그래서 울릉도의 유일한 리조트이자, 아름답기로 유명한 '코스모스 리조트'는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코스모스는 예전부터 사진을 보고 반해서 늘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저도 몇 달 전부터 예약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에어비앤비에서 묵어야 했습니다. 

 

 

ⓒ https://thekosmos.co.kr/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는 건축가 김찬중 교수가 설계한 건축물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코스모스 꽃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1박에 1,000만원 하는 풀빌라를 만들 계획이라고 알려져 더 유명해졌죠. 

(펜션형 객실은 1박 3-50만 원 정도입니다.)   

 

비록 예약은 실패했지만, 코스모스의 카페와 카페 앞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해서    

코스모스 리조트의 카페 '울라'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차를 렌트해서 오지 않으면 접근이 힘들 것 같아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길 88-13

전화 : 054-791-7788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 들어가기 전에 먼저 숙소를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마침 청소하는 시간이라 안을 살짝 보니 객실도 너무 좋더라고요.. 

마냥 부러웠습니다. 

 

 

이곳이 '카페 울라'로 통하는 문입니다.

울릉도 고릴라라서 '울라'라고 합니다.  

  

 

카페 내부에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밖에도 좌석이 있어서, 다들 밖으로 나간 듯 했어요.  

 

 

핸드폰 스트랩, 마그네틱, 엽서 같은 다양한 굿즈도 팔고 있습니다. 

저도 울라가 그려진 엽서를 몇 장 샀습니다.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느린 우체통이 있길래, 편지를 써서 넣어보았습니다.  

1년 뒤 배달된다는데 과연...  

 

 

드디어 음료와 다쿠아즈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7,000원으로 음료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자리 값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합리적이죠. 

음료를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렇게 카페로 이어진 공간으로 나오면... 

코스모스 앞 전경입니다. 

 

 

고양이들 뛰어 놀고요 

 

여기가 하이라이트입니다.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리! 

제주도만 가도 이런 명당 자리들은 거의 못 앉는다고 봐야 하잖아요. 

아직 제주도만큼 알려지지 않은 울릉도에서 누릴 수 있는 특혜가 아닐까 해요.  

그야말로 망망대해입니다. 

 

 

저 멀리 메가울라 조형물도 있습니다. 

울라 뒤에 있는 것이 송곳산이고요, 저기 솟아 있는 곳이 고릴라 바위라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고릴라를 안 닮은 것 같은데... 

뭐 어쨌든, 고릴라 바위는 울릉도를 지키는 수호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포토존도 많습니다. 

비록 한 장도 건지지 못 했지만...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 귀여운 고양이도 있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코스모스에 투숙하지 않아도 카페만 와도 너무 좋으니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언젠가는 하루 1000만원 풀빌라에도 묵을 수 있길 기도하며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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