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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가족이 자가용으로 공항 픽업시 주의 사항, 집에서 자가격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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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외국에 있다가 국내로 입국을 하게 되어

제가 자차로 공항 픽업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이 과정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요

미리 알고 가면 좋은 사항들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가족이 자차로 데리러 오지 않을 경우,  

지정해주는 버스나 방역 택시를 타고 관할 보건소 혹은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정말 한산한 공항입니다. 
늘 공항은 북적거렸는데 생경한 모습입니다.

이날은 그나마 사람이 조금 있는 편이었다고 하네요. 

 

 

 

 

12번 게이트를 잘 기억해두세요.

이 12번 게이트를 통해서만! 해외 입국자를 데리고 나갈 수 있습니다. ㅋㅋ  

 

 

 

주의할 점차를 단기주차장 지상층 H1~6 구역에 주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에 주차를 하면, 해외 입국자를 데리고 나갈 수 없습니다...

(H구역이 12번 게이트 바로 앞에 있어서, 해외입국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인 듯 합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저는 지하에 주차했다가 다시 차를 가지러 가서 H구역에 주차해야 했습니다 (주차비 2배...) 

주차장 입구나 어딘가에 안내문을 붙여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우여곡절 끝에 가족을 데리고 인천공항을 나갈 수 있었습니다. 

혹시 해외입국자를 데리러 온 가족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어서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보았는데요. 

다행히 가족까지 자가격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집으로 가기 전에 관할 보건소에 들러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보건소에서 칼 같이 연락이 옵니다.

어쩜 이렇게 모든 것이 착착 진행되는지 K방역의 위엄을 새삼 느꼈습니다... 

 

1-3일 후에 코로나 검사 결과를 알려주며

결과가 음성이어도 2주간 자가격리는 의무입니다. 

자가격리 수칙을 이행하지 않을시 무려 1000만 원의 과태료가 추징됩니다. 

 

자가격리 구호물품 

 

 

보건소에서 구호물품도 받았습니다. 

이 지역은 서울에 비해 자가격리자가 많이 없는 모양인지 구호물품이 실하네요.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 ⓒ질병관리본부

 

 

자가격리자 수칙도 알아두면 좋겠죠?  

가족들이 함께 사는 집에서 자가격리를 할 때는 가능한 한 화장실을 분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을 경우에는, 사용 후 소독 권고) 

자가격리자는 독립된 공간을 생활해야 하고, 다른 가족들과 최대한 접촉을 줄여야 합니다.  

 

얼른 코로나 종식되어서 고생하시는 의료진, 유관 부처 관계자들 한숨 돌리셨음 좋겠어요. 

우리 모두 조금만 힘내요!   

 

 

자가격리 2주 국 찌개 반찬 햇반 세트,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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