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는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2주를 통보받았습니다.
그런데 저와 함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 중 몇 명은 '수동감시자'로 분류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니 대체! '수동 감시자'는 무엇이란 말입니까!
수동감시자란?
수동감시자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었지만,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후 2주가 경과된 사람을 말합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 했더라도 의심 증상이 없고, 접촉 확진자가 해외입국자 아니라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것이죠.
코로나 검사 (PCR) 음성을 진단받았다면 자가격리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또한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2주 경과 뒤 해외로 나갔다가 들어온 경우에도, 무증상이거나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에서 입국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수동감시자로 관리합니다.
수동감시자 자가격리 여부, 생활 수칙
수동감시 시간은 확진자와 접촉일로부터 2주입니다. 하지만 자가격리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코로나 검사가 음성일 경우, 출근, 등교 및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동감시 기간인 만큼 '수동감시 생활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 수동감시 생활 수칙
스스로 증상 유무를 살피고, 증상 발현시 관할 보건소에 알리기
불필요한 외출 자제, 접촉 자제, 집안 환기 자주, 마스크 착용, 집안 환기하기
수동감시자는 접촉일로부터 6~7일차에는 코로나 검사(PCR)를 한 번 더 해야 합니다.
(단,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경우, PCR 검사를 2회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보건소와 담당자에 따라 지침이 다른 경우도 있다고 해서, 담당 공무원에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문을 확인해주세요!
결론은 밀접 접촉 후 자가격리를 하는지 안 하는지 여부는 '백신 접종'에 있습니다.
점점 백신을 맞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건강하게 힘든 시기를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